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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보호 방법] 2층 거주자의 고민, 집안이 너무 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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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작년 12월, 2층 빌라로 이사 온 뒤에 추위와 싸우기 위해서 방한암막커튼을 모든 창문에 설치했고, 가끔 창문을 열어서 환기할 정도였으니 집 밖에서 쳐다보는 시선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이번에 암막커튼을 떼어내고 블라인드로 바꾸니 집이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정도로 집 안이 너무 잘 보이는 것 아닌가!

 

속옷 차림으로 못 돌아다닐 정도였다. 

 

더욱이 맞은편에는 목재공장이 있어서 공장 근무자들이 담배피러 나오는 길에 나랑 다이렉트로 보일정도니 말 다했지. 

 


해결방안

테라스 가림막 구매 가격 1만원


완성사진

가림막 설치완료


설치단계

 

1. 노끈, 케이블 타이, 가림막 준비


2. 장갑끼기 (중요해요) 


3. 설치할 난간에 장애물 제거(저희 집에는 태극기 거치대가 있었어요)


4. 창문이 가로 2.3M인데, 가림막은 3m이더라고요. 그래서 감싸는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5. 난간의 창살이 있는 부분과 가림막의 홈에 맞춰서 타이트하게 조아줍니다.


6. 한쪽면 상단을 완료하고나서 남은 길이만큼 안쪽으로 돌려서 끌고 와 타이트하게 설치해 줍니다.


7. 반대쪽도 동일하게 해줍니다.


8. 하단부는 케이블 타이로 묶을 정도로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준비했던 노끈으로 묶어줬습니다.


9. 완성사진

밤에 찍었을 때
낮에 찍었을 때

여전히 저녁에는 잘 보이고 낮에는 거의 다 가려지네요. 빛 반사여부에 따라서 효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2겹으로 한 번 더 감싼다고 하면 훨씬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환기는 가능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림막은 1만 원대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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